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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Excel Freak들이 만든 장난질에 경악을 금치 못했었지만, 이번건 특히 흥미롭다. RPG.XLS라는 이름 답게 엑셀로 만들어진 RPG게임이다. 필드를 돌아다니는 것은 물론이고, 스크롤과 마우스이동, 세이브, 스토리, 전투 없는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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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 화면

각 블록은 엑셀의 Cell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캐릭터는 블록 단위로 이동한다. 재밋는 것은 마우스로 한 지점을 클릭하면, 그 셀이 선택이 되면서 캐릭터가 그 곳으로 길찾기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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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에디터

RPG.XLS는 별도의 맵에디터를 제공하여 유저들이 자유롭게 게임을 개조하고 테스트해볼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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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게임 전체 필드

또한, 아이템이나 오브젝트를 만들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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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매니저, 오브젝트 매니저

게임 개발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나 초보 기획자들이 가지고 놀기에 좋은 물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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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거리 뿐만 아니라 거지까지 완벽재현

1달전쯤 갔었던 Renaissance Faire는 우리나라로 치면 민속촌 같은 곳으로, 중세시대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었다.

엘프삘 나는 소녀. 역시 동양인의 어설픈 코스프레(기술적으로가 아니라 신체구조상)와 대비된다.

관람객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이 중세시대 풍의 옷이나 갑옷을 입고 돌아다니고, MMORPG에서나 나오는 무기상점이나 상어구 상점등이 즐비하게 펼쳐져있다. (실제로 구입도 가능하다. 물론 현거래만 가능 ㅎㅎ)

Novice 저렙을 위한 무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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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피(!) 뜨는 곳. 맞힌 풍선수로 점수를 카운트 한다.

방어구 상점의 물건들.

중세시대 의복도 판다. 물론 진짜로.

활 상점에 놓여진 활들.

우리나라 민속촌과 다른 한가지는 상당히 많은 수의 관광객들이 중세 코스튬을 입고 온다는 사실이다. (입고오면 입장료를 받지않는다;;) 유모차에 탄 애들도 중세복장을 하고 오는 걸 보면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의 의도가 나쁘지 않아 보인다.

진흙으로 작품을 만드는 예술가. 퀄리티가 상당하다.

위치는 PA의 필라델피아 북부 76번 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1시간반정도 가면 있다. 언제나 하는 것은 아니고 9~10월 사이에 열리는 듯 하다. 중세 문화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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