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엔 거의 알려져있지 않지만, 현재 미국에서 서비스 중인MMO Game(MMORPG가 아니다)중에 Second Life라는 게임이 있다. 이것은 게임컨텐츠라기보단 게임플렛폼에 가까운 것으로서 특별한 세계관과 룰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유저들이 서버내에 직접 자신만의 세계과 룰을 만들어 사람들이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이를 통해서 유저들은 단순한 보드게임에서부터 비행 시뮬레이션, RPG, 어드벤쳐, FPS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만들어 퍼블리시하고 있다. 아래 지도는 어떤 Grid 상에서 이벤트가 벌어지는지를 실시간으로 사이트에 보여준다.
아래는 이 플렛폼의 기술적 특성을 요약한 것이다.
Real-time 3D Streaming
Easy-to-Learn In-world Building Tools

Endlessly Expandable Landscape
In-world Collaborative Creation

Contiguous, Persistent World
Built-in Custom Scripting Tools

Infinite Avatar Customization
Uploadable Textures and Audio
Cost-effective Thin Client
Rigid Body Physics Simulation

Intelligent Compression
Dynamic Lighting and Shadowing

Cross-platform Portability
Realistic Weather System

한마디로 요약하면 자유도 100%의 온라인 세상이라고 보면 된다. 데이터들은 다른 세계로 이동할때 화면전환없이 스트리밍으로 새로운 세계의 3D Structure와 스크립트를 로딩한다. 또한 특이한 ACL(Access Control List) System을 갖추고 있는데, 모든 오브젝트마다 권한이 설정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마다 ACL이 달라서 어떤 지역에선 내가 마음대로 오브젝트(상자곽에서부터 직접 만든 3D Stuff까지)를 생성할 수가 있었다. 더더욱 재밋는것은 그리고나서 한참동안 잊고 지냈는데 갑자기 주인없는 오브젝트가 분실물 센터에 있다고 찾아가라고 메일이 왔다;;;

이 세계에 잠시 살아본 후 느껴지는 단점들은,
- 역시나 너무 자유로와서 엉멍진창이다. (디자인은 일관성이 없고, 엉터리 모델링에 이곳저곳 굴러다니는 의미없는 상자들...)
- 대중적 플레이어의 역량이 아직 만드는 곳에 이르지 못했다. 컨텐츠가 상대적으로 질이 떨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혁신적인 게임임은 틀림없다. 자유도에 목숨건 유저는 여기서 살면 더이상의 불평은 없을 것이다. (운영자에게 불평을 하면 직접 고치라는 얘기를 들을지도..)



사이트 바로가기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