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펜을 잡거나 텍스트 글상자에 커서를 가져가면 할말이 없다.

굳이 글이 아니더라도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수단은 얼마든지 있다는 것이 지론이다. "MeloBoard"라는 컨셉 역시 이러한 컨셉에서 출발한 작고 간단한 개인 프로젝트이다.

'글이 아닌 멜로디라는 수단으로 얼마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가' 에서 출발한 본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


- 어떤 게시판/어떤 블로그/어떤 페이지에도 붙을 수 있는 단순한 구조
- 인스톨 없이 바로 자신의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는 접근성
- 온라인 상에서 발생하는 커뮤니케이션을 유사하게 흉내낼 수 있도록
(자신의 컨텐츠에 대한 답변/리플/감상/트렉백)




MeloBoard의 인터페이스는 고전PC시대 부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Adlib의 Composer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복잡한 악보보단 건반이 보이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필자는 어릴적 피아노 경력이 체르니30이었지만 아직도 악보를 볼 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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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6.17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필자는 피아노 칠때 눈감고 쳐도 되겠네, 악보 볼줄 모른다면.. 카라얀이 지휘할때 눈을 감고 지휘하는 모습을 많이들 보았으리라. 누군가 지휘자 토스카니에게 카라얀은 지휘할때 눈감고 하든데 당신은 왜 눈을 뜨고하는가 하고 물었단다. 대답하기를, "그것은 내가 악보를 볼줄 알기 때문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