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새로운 iPhone SDK로 인하여 아이폰 3GS를 이용한 Augmented Reality(증강현실 이라고들 하던데, 어색해서;;) 앱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번에 등장한 영상은 MIT Sketch Physics를 응용한 앱스컨셉으로 어딘가 엉성하지만, 구현된다면 비전을 이용한 3D 공간분석을 하는 앱스로는 최초가 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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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등장한 UIView Property인 cameraOverlayViewUIImagePickerController를 배경으로 하는 커스텀 View를 만들 수 있게 해준다. 카메라를 통하여 보이는 영상를 Apps에서 실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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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같이 사진에 오버레이되는 새로운 개체를 놓을 수 있고 이미지가 변함에 따라 개체가 인터렉트하는 Augmented Reality가 가능해진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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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업체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하던 모노 플렛폼하의 아이폰 개발이 공식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모노 홈페이지에는 8월4일자로 모노터치라는 아이폰기반의 모노 플렛폼을 공개하였다. 이를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환경은,

- 아이폰 개발자 프로그램(기존 아이폰 SDK에서 사용하던 App Identifier나 Provision를 사용한다)
- 아이폰 SDK(UI 개발툴로서 인터페이스 빌더를 사용하기 때문)
- 인터페이스 빌더(아이폰SDK에 포함되어 있음)
- Mono 맥용 런타임 라이브러리
- Mono Develop 2.2 Alpha+
- MonoTouch

위 사항중에서 모노터치는 비공개정책으로 인하여 구할 수가 없어, 대충 인터페이스를 훝어보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기존 아이폰 개발자가 가진 Bundle Indentifier나 개발자 Signature를 프로젝트 속성에서 설정
- UI 디자인은 인터페이스빌더를 차용했음
- 따라서 전체적인 패턴은 코코아 개발과 다를바가 없음
- 획기적인 점은 Xcode와는 다르게 UI에 따라 자동으로 코드가 생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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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모노터치가 없어 컴파일은 불가능했음. 9월 공개라니 기대를 해볼만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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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이 필요하랴. 핀란드 출신 초천재 Memon군(처음 봤을때는 중학생나이였지만 지금은 이미 20대 중반일듯)이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코딩한 Zen Bound라는 퍼즐게임이다. DOS Protected 모드시절에 개념조차 없던 카툰렌더링으로 만들었던 양들의 결투 데모를 보면서 숨넘어갔던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하다. 크라이텍 리드 프로그래머로 있었는데 또 새로운 도전을 하는구나. 정말로 도전받게 하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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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이 가진 매력적인 기능의 대부분은 iPhone만의 독특한 요금체계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AT&T에서 제공하는 Unlimited Internet Access 요금은 iPhone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데 있어(Wireless가 아닌 EDGE Network로) 무한한 잠재성을 부여했다. YOUTUBE라던지 구글맵은 끊임없이 인터넷을 읽어대야하기 때문이다. (iPhone만의 mobility를 위해서 캐시가 있다던가 하는 예외는 없다.) 필자가 궁금해하던 문제는 이 같은 iPhone을 Bluetooth나 Wireless Ethernet를 이용하여 라우터로 만든다면 온집안의 인터넷 기기를 iPhone EDGE를 통하여 인터넷을 이용하게 되는 진풍경을 보게될 수 있는데, 과연 AT&T에서 어떻게 해결할지였다. 왜냐면 대부분의 블루투스를 장비한 미국의 휴대폰은 GSM Modem via bluetooth의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필자의 구닥다리 모토롤라 V3(레이저)만 해도 주머니에 넣은채로 노트북을 켜서 블루투스에 연결한다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일반 요금으로 사용하는 살인적인 패킷사용료를 부과한다.) 해답은 AT&T에서 Apple에 압력(!)을 넣어 iPhone을 모뎀으로 사용하는 기능을 집어넣지 않는 것으로 결론지었지만, 여기서 보는 동영상에서는 AT&T에게 새로운 고민거리를 던지고 있다. AD-HOC을 이용하여 접속한다음 Proxy를 이용하여 Gateway의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아쉬운 점은 블루투스 접속도 지원했으면 하는 점이랑 RAS 표준을 지원한다면 Proxy가 아니라 윈도우 네트워크 공유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텐데라는 점이다. 물론 앞으로 이 모든 것을 지원하는 Homebrew가 나올 것은 시간문제라는 사실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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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시연 소감

Personal 2007. 7. 21. 00:29
우연히 애플 스토어에서 iPhone을 시연할 기회가 있었는데,(사실은 보구 싶어서 갔다.^-^)
예상대로 대단한 부분도 있고 실망스런 부분도 있었다.

외관

생각보다 얇고 가볍다. 기존 PDA폰과는 차별화된 느낌.
전면부는 쿨한데, 뒷면은 생각보다 별로인 느낌. 기존 아이포드의 금속재질이었으면 좋았을 듯.

뒷면의 간지는 생각보다 실망스러웠다.

UI

UI는 흥미롭게도 Win CE와 반대의 느낌이다. WCE에서는 MouseMove(마우스는 없지만 이해하기 편하게 Win32의 이벤트명을 사용하겠다.)의 개념은 "Press and Move"인데, iPhone에서 MouseMove는 "Scroll without Press"다. 일단 터치를 했더라도 움직이기 시작하면 클릭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iPhone의 UI를 보면 작은 화면에 어거지로 1024x768스러운 UI를 조밀조밀 우겨넣은 느낌이 드는데, 특히 화상키보드나 문자입력창은 안스럽게 작아서 겉으로 보아선 신의 손가락을 가지지않으면 뭘 해볼 엄두가 나질 않는다.

조밀조밀의 극치. 아무것도 읽을 수 없다. 하지만 뛰어난 줌인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화면을 누르기 시작하면 눌려진 키보드가 확대되어 보여진다. 잘못 눌렸다면 누른채로 원하는 키가 줌인될때까지 이동하여 Release하면 해당 문자가 입력된다. WCE에서 버튼은 Press지점과 Release지점이 같아야 Click으로 인식되는 것과 사뭇다르다. 보다 실용적이다!

iPhone의 화상키보드

문자입력창도 훌륭한데, 원하는 위치에 커서를 놓아야 하는 경우 입력창을 Press하고 MouseMove하면 커서 주변이 줌인되어 돋보기로 보인다. 원하는 위치에서 Release하면 돋보기가 사라지는 방식. Brilliant!

확대되는 텍스트커서 주변

두손가락 줌인아웃은 예상대로 실용적이었다. 구글맵이나 웹브라우저에서 필수 기능.

또한, 실수로 화면이 눌려지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가 있는데, 바로 드래그 버튼 컨트롤이 그것이다. 언락 버튼과 Setting Option에 사용되는 이것은 클릭액션이 아니라 드래그액션으로 작동하여 실수로 주머니에서 버튼이 눌려지는 것을 방지한다.

드래그버튼. 밀어서 켜고 끈다.

마지막으로 맘에 드는 인터페이스는 스크롤부분. 뭐라 표현해야될지 모르겠지만 iPhone의 스크롤에는 역학적인 개념이 있어서 빠른 속도로 MouseMove후에 Release하면 최후 속도를 기준으로 관성 스크롤링이 된다. M$ 인터페이스에선 도저히 볼 수 없는 애매한-입력시 예상 결과를 알수 없는-인터페이스지만, 의외로 쓸모가 있는데 스크롤이 긴 리스트화면에서 대략적으로 큰 페이지 이동을 해야할 경우가 그렇다. 원하는 지점에 공을 던지는 것과 같아서 익숙해지면 원하는 곳에 근접하게 날리는 것도 가능하지 싶다.

기타 & 단점

WCE나 Palm의 UI는 저해상도시대에 적합하다면 iPhone의 UI는 높은 해상도의 소형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되어 있는 것 같다. AT&T(구Cingular)의 요금제도도 59.99불에 Unlimited Data(email and web)은 매력적인 것 같다.(블루투스로 GSM모뎀이 된다면, 노트북용 무선모뎀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단점도 많았는데 1)웹브라우저에서 플래시가 작동 안하고(YouTube는 별도 메뉴로 작동. 이게 머지?), 2)웹브라우저에서 파일업로드가 불가능하며(파일찾기가 안됨), 3)메일쓰기에 파일첨부가 안된다.(받기는 됨) 시연 사진을 iPhone으로 찍었는데 인터넷이 됨에도 불구하고 결국 업로드에 실패하였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사람들을 놀래키기엔 충분한 요소를 갖춘 iPhone. 홈브루 어플이 활성화된다면 스마트폰시장과 휴대폰시장에서 큰 파장을 몰고올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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