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48은 모에 3D게임으로 유명한 티타임의 최신작품으로 웹캠을 이용한 해드트래킹을 주요 인터페이스로 한다. (해드트래킹은 일전에 소개한 적이 많다) 유저가 모니터를 중심으로 시점을 이동하면 마치 입체와같이 화면이 해당시점을 보여주게 된다. 몇번이나 비유를 들었던 치마 들춰보기가 실현되는 순간..
정통 일러스트 아티스트는 주된 관심사는 아니지만, 최근 한국 게임 일러의 트랜드가 비슷해지는 것 같아, 새로운 느낌의 아티스트를 찾아보았다. Ryohei Hase는 어두운 느낌의 판타지 일러스트를 보다 화려하고 디테일있게 묘사하는데, 게임쪽과 광고쪽 모두에서 통할 만한 실력이다.
별의 속삭임(ほしのこえ) 전후로 일본 애니메이션계에선 개인 또는 소수그룹이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것이 하나의 트랜드가 되었다. 帝國小年은 장편 애니메이션이 아닌 하나의 세계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세계관을 바탕으로 스케치, 캐릭터, 배경, 그리고 애니메이션을 작은 조각을 맞추듯이 채워넣고 있다.
요즘같은 원소스멀티유스의 시대에 이러한 세계관중심의 작품활동은 개인 또는 소규모 아티스트 그룹이 독자적으로 계획해볼만한 게 아닌가 싶다. 애니메이션업계 뿐만이 아니라 크리레이티브한 컨텐츠를 절실히 필요로 하는 게임업계와 캐릭터산업에서 수용가능한 세계관을 만들고, 이를 필요로하는 각 업계 및 Funding업체들을 연결하여 프로젝트 joint company를 개발하는 Contents Development Company가 있다면 지금보다 활발한 제작구도가 나오지 않을까.
잡지로나 보던 "제9의 예술"인 프랑스 카툰이 드디어 스크린으로 입성했다. 파리의 미래를 배경으로 한 SF물인 Renaissance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프랑스에서 얼마전에 개봉했다. 화면에서 보이듯이 강렬한 흑백 대조의 전통적인 카툰의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있다. 제작자이자 Attitude Studio의 Founder인 Miance는 Frank Millar가 Sincity등에서 보여준 강한 흑백대비와 인쇄적 룩앤필을 영화로 옮겨보고 싶은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는 2년여에 걸쳐 최고 400명의 팀으로 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제작툴로는 마야와 모션빌더, SyFlex, Air, Photoshop, ZBrush, Shake를 썼다고 한다.
mini mqo Viewer의 약자인 mmViewer는 메타세콰이아 데이터인 mqo파일을 보여주기 위한 초경량 뷰어이다. 메타세콰이아 브라우저는 프로그램을 설치해야만 깔리기 때문에 누구나 모델을 볼 수 있게 하기 위하여 만든 것 같다. 메타세콰이아 뷰어나 mmViewer의 특징은 3D모델을 외곽선없이 화면에 뿌려준다는 것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3D 에이전트처럼 화면에 표시할 수 있다. 다만 표시만 될뿐 아무런 Interaction이 없다. 이를 응용한 서비스는 충분히 만들어 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