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모든 MMORPG를 해보는건 아니지만 게시판의 내용은 꼭 보는 편이다. 유저들이 어떠한 반응을 보이는지는 (대작이건 졸작이건 게시판 분위기나 내용은 비슷하지만) 매우 흥미로우며 그 게임이 시도한 새로운 요소나 세계관이 어떻게 어필하며 플레이에 영향을 주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게시판에서 가장 공통적으로 많이 볼 수 있는 글은 바로 게임 발란스의 붕괴에 대한 문제이다. 초기 버전에 발생한 발란스 문제와 이를 보완하기 위한 패치로 인한 발란스 문제 등등.. 기획/운영능력이 많이 향상됐다고 해도 항상 나오는 문제들이다.
좀 단순화해보자. 무엇이 문제인가?
게임에는 다향한 요소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퀘스트나 버그로 인한 문제는 제외) 불균형의 원인은 대부분 숫자놀음의 실패에서 발생한다.
게임에서 사용되는 수는 보통 NLIP(Non-Linear Integer Problem)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만약 HP나 기타 속성치를 Float으로 만들었다면 LP(Linear Problem)) 일반적으로 가하는 제약..스킬의 렙업제한이나 스킬트리로 인한 Alternative Selection의 구조 같은 것은 수학적 측면으로 보면 Constraint(한계치)이다. 액션RPG는 아니라고 말할 수도 있으나, 가정할 수 있는 최고의 플레이 시 움직임을 Max로 유저의 실력에 따라 근접하게 된다. 그리고 타격공식, 속성의 조합은 최종적으로 적에게 데미지를 입히는 Objective Function이라 볼 수 있다.. MMORPG에는 아이템 생산이나 인첸트 등의 다른 Objective한 요소들이 있을 수 있지만 이것 역시 마찬가지 문제가 된다.
그렇다면 플레이어가 하고 있는 활동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는 정해진 Constraint안에서 Max 수치를 향하여 성장하는게 일반적인 경우이다. 하지만, 스킬과 직업 등으로 인하여 도달할 수 있는 Max Point가 여러개이다. (조합으로 인하여 수만가지가 될 수 있다)MMORPG의 모든 요소를 대입하려면 3차원도 모자란다.
그렇다면 발란스의 붕괴를 몰고오는 소위 얍삽이 빌드오더는 무엇일까?
캐릭터가 전투를 하게 되면 여러가지 요소에 의해 전투의 양상이 달라지지만 결국 중요한건 적을 얼마나 빨리 때리느냐 or 내가 얼마나 적게 맞느냐로 귀결된다. 결국 위의 조건들을 늘어놓고 Maximize Hit & Minimize Damage를 Optimizing Theory를 통해 얻었을때, 그 해가 1개이면 하나의 긍극의 얍삽이가 2개면 2개의 얍삽이가 탄생하는 것이다.
이 경우 x(4)로 가는 빌드오더는 얍삽이가 되는거다.
가장 좋은 구조는 Contraint 안에서 최고 성장을 한 경우 중에서 다수의 Maximize Hit & Minimize Damage가 나오는 것이다.만일 w가 어떤 게임의 Optimized Point라면 기획자가 설계를 잘 한 것이다. 다수의 최대값이 존재하여 유저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경쟁할 수 있게 된다.
좀더 심화해서 생각하면 유저가 들이는 시간 t 역시 끌어들일 수 있다. 시간대비 각 지점 별 유저의 능력치 변화 △Abilities를 비교하여 최단거리의 빌드 오더 역시 최소화할 수 있다.
현재 필드에 있질 않아 실제로 이러한 방법론을 쓰고 있는지 알기 힘들지만, 앞으로 보다 복잡해질 기획요소들을 생각하면 연구해볼 만한 분야이다.
KLDP 토론 사이트(Thread 올려놨습니다.)
좀 단순화해보자. 무엇이 문제인가?
게임에는 다향한 요소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퀘스트나 버그로 인한 문제는 제외) 불균형의 원인은 대부분 숫자놀음의 실패에서 발생한다.
게임에서 사용되는 수는 보통 NLIP(Non-Linear Integer Problem)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만약 HP나 기타 속성치를 Float으로 만들었다면 LP(Linear Problem)) 일반적으로 가하는 제약..스킬의 렙업제한이나 스킬트리로 인한 Alternative Selection의 구조 같은 것은 수학적 측면으로 보면 Constraint(한계치)이다. 액션RPG는 아니라고 말할 수도 있으나, 가정할 수 있는 최고의 플레이 시 움직임을 Max로 유저의 실력에 따라 근접하게 된다. 그리고 타격공식, 속성의 조합은 최종적으로 적에게 데미지를 입히는 Objective Function이라 볼 수 있다.. MMORPG에는 아이템 생산이나 인첸트 등의 다른 Objective한 요소들이 있을 수 있지만 이것 역시 마찬가지 문제가 된다.
그렇다면 플레이어가 하고 있는 활동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는 정해진 Constraint안에서 Max 수치를 향하여 성장하는게 일반적인 경우이다. 하지만, 스킬과 직업 등으로 인하여 도달할 수 있는 Max Point가 여러개이다. (조합으로 인하여 수만가지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발란스의 붕괴를 몰고오는 소위 얍삽이 빌드오더는 무엇일까?
캐릭터가 전투를 하게 되면 여러가지 요소에 의해 전투의 양상이 달라지지만 결국 중요한건 적을 얼마나 빨리 때리느냐 or 내가 얼마나 적게 맞느냐로 귀결된다. 결국 위의 조건들을 늘어놓고 Maximize Hit & Minimize Damage를 Optimizing Theory를 통해 얻었을때, 그 해가 1개이면 하나의 긍극의 얍삽이가 2개면 2개의 얍삽이가 탄생하는 것이다.
가장 좋은 구조는 Contraint 안에서 최고 성장을 한 경우 중에서 다수의 Maximize Hit & Minimize Damage가 나오는 것이다.
좀더 심화해서 생각하면 유저가 들이는 시간 t 역시 끌어들일 수 있다. 시간대비 각 지점 별 유저의 능력치 변화 △Abilities를 비교하여 최단거리의 빌드 오더 역시 최소화할 수 있다.
현재 필드에 있질 않아 실제로 이러한 방법론을 쓰고 있는지 알기 힘들지만, 앞으로 보다 복잡해질 기획요소들을 생각하면 연구해볼 만한 분야이다.
KLDP 토론 사이트(Thread 올려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