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소개됐던 DSiP에 이어 실제로 구동되는 SvSIP가 공개되었다.(국내 기사가 나왔는데, 프로그램명이 뜨질 않아 참고삼아 올려본다.) SvSIP는 공개된 pjsip모듈을 기반으로 하여 DS에 포팅됐으며, SIP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국내의 인터넷전화(삼성070, LG070)을 가지고 있다면, 자신의 SIP 계정을 통하여 NDS에서도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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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이 가진 매력적인 기능의 대부분은 iPhone만의 독특한 요금체계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AT&T에서 제공하는 Unlimited Internet Access 요금은 iPhone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데 있어(Wireless가 아닌 EDGE Network로) 무한한 잠재성을 부여했다. YOUTUBE라던지 구글맵은 끊임없이 인터넷을 읽어대야하기 때문이다. (iPhone만의 mobility를 위해서 캐시가 있다던가 하는 예외는 없다.) 필자가 궁금해하던 문제는 이 같은 iPhone을 Bluetooth나 Wireless Ethernet를 이용하여 라우터로 만든다면 온집안의 인터넷 기기를 iPhone EDGE를 통하여 인터넷을 이용하게 되는 진풍경을 보게될 수 있는데, 과연 AT&T에서 어떻게 해결할지였다. 왜냐면 대부분의 블루투스를 장비한 미국의 휴대폰은 GSM Modem via bluetooth의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필자의 구닥다리 모토롤라 V3(레이저)만 해도 주머니에 넣은채로 노트북을 켜서 블루투스에 연결한다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일반 요금으로 사용하는 살인적인 패킷사용료를 부과한다.) 해답은 AT&T에서 Apple에 압력(!)을 넣어 iPhone을 모뎀으로 사용하는 기능을 집어넣지 않는 것으로 결론지었지만, 여기서 보는 동영상에서는 AT&T에게 새로운 고민거리를 던지고 있다. AD-HOC을 이용하여 접속한다음 Proxy를 이용하여 Gateway의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아쉬운 점은 블루투스 접속도 지원했으면 하는 점이랑 RAS 표준을 지원한다면 Proxy가 아니라 윈도우 네트워크 공유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텐데라는 점이다. 물론 앞으로 이 모든 것을 지원하는 Homebrew가 나올 것은 시간문제라는 사실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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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직간접적으로 RSS 피드를 사용하지 않는 블로거는 거의 없을 듯 하다. 주옥같은 블로거님들의 피드를 마구 수집하다보면, 앉아서 새로운 글을 서핑없이 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 좋은 세상이군이란 말이 절로 나온다. 하지만, 점점 모으다보면 다같은 RSS라도 관심분야에 따라 다른 밀도(!)로 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된다. 티티군이 소개해준 aideRSS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서비스이다. aideRSS에는 PostRank™(구글의 그것의 짝퉁스러운 네이밍;;)라는 랭킹 시스템이 있는데, 입력받은 피드의 글 마다 가지는 덧글수, 딜리셔스(Del.ici.us), 테크노라티(Technorati), 블로그라인(Bloglines) 래퍼수, 그리고 디그(Digg)수를 합산하여 랭킹을 매긴다. 그 랭킹에 따라 엄선된 글만을 선별하여 새로운 RSS로 Export할 수 있다.

하나의 RSS에 다른 관심도를 가진 4명이 aideRSS를 이용하여 어떤 방식으로 각자 정제된 피드 받을 수 있는 지를 보여준다.

너무 단순해서 사업아이템으로는 충분치 않지만, 컨텐츠 범람의 시대에 필요한 하나의 도구로서는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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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기어솔리드(MGS)의 20주년을 맞이해서 공개된 MGS4 실 플레이 영상의 HD버전(720p)을 올려봅니다. 공개된 480p버전이 미더우신 분들께 추천. 다만 700메가가 넘는 용량 때문에 3.5G제한인 제 스트리밍으로는 하루 5분만 풀 버전을 보실 수 있다는 제약조건이 있습니다 ㅎㅎ

메탈기어솔리드 4 플레이 영상 보기 (7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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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시연 소감

Personal 2007. 7. 21. 00:29
우연히 애플 스토어에서 iPhone을 시연할 기회가 있었는데,(사실은 보구 싶어서 갔다.^-^)
예상대로 대단한 부분도 있고 실망스런 부분도 있었다.

외관

생각보다 얇고 가볍다. 기존 PDA폰과는 차별화된 느낌.
전면부는 쿨한데, 뒷면은 생각보다 별로인 느낌. 기존 아이포드의 금속재질이었으면 좋았을 듯.

뒷면의 간지는 생각보다 실망스러웠다.

UI

UI는 흥미롭게도 Win CE와 반대의 느낌이다. WCE에서는 MouseMove(마우스는 없지만 이해하기 편하게 Win32의 이벤트명을 사용하겠다.)의 개념은 "Press and Move"인데, iPhone에서 MouseMove는 "Scroll without Press"다. 일단 터치를 했더라도 움직이기 시작하면 클릭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iPhone의 UI를 보면 작은 화면에 어거지로 1024x768스러운 UI를 조밀조밀 우겨넣은 느낌이 드는데, 특히 화상키보드나 문자입력창은 안스럽게 작아서 겉으로 보아선 신의 손가락을 가지지않으면 뭘 해볼 엄두가 나질 않는다.

조밀조밀의 극치. 아무것도 읽을 수 없다. 하지만 뛰어난 줌인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화면을 누르기 시작하면 눌려진 키보드가 확대되어 보여진다. 잘못 눌렸다면 누른채로 원하는 키가 줌인될때까지 이동하여 Release하면 해당 문자가 입력된다. WCE에서 버튼은 Press지점과 Release지점이 같아야 Click으로 인식되는 것과 사뭇다르다. 보다 실용적이다!

iPhone의 화상키보드

문자입력창도 훌륭한데, 원하는 위치에 커서를 놓아야 하는 경우 입력창을 Press하고 MouseMove하면 커서 주변이 줌인되어 돋보기로 보인다. 원하는 위치에서 Release하면 돋보기가 사라지는 방식. Brilliant!

확대되는 텍스트커서 주변

두손가락 줌인아웃은 예상대로 실용적이었다. 구글맵이나 웹브라우저에서 필수 기능.

또한, 실수로 화면이 눌려지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가 있는데, 바로 드래그 버튼 컨트롤이 그것이다. 언락 버튼과 Setting Option에 사용되는 이것은 클릭액션이 아니라 드래그액션으로 작동하여 실수로 주머니에서 버튼이 눌려지는 것을 방지한다.

드래그버튼. 밀어서 켜고 끈다.

마지막으로 맘에 드는 인터페이스는 스크롤부분. 뭐라 표현해야될지 모르겠지만 iPhone의 스크롤에는 역학적인 개념이 있어서 빠른 속도로 MouseMove후에 Release하면 최후 속도를 기준으로 관성 스크롤링이 된다. M$ 인터페이스에선 도저히 볼 수 없는 애매한-입력시 예상 결과를 알수 없는-인터페이스지만, 의외로 쓸모가 있는데 스크롤이 긴 리스트화면에서 대략적으로 큰 페이지 이동을 해야할 경우가 그렇다. 원하는 지점에 공을 던지는 것과 같아서 익숙해지면 원하는 곳에 근접하게 날리는 것도 가능하지 싶다.

기타 & 단점

WCE나 Palm의 UI는 저해상도시대에 적합하다면 iPhone의 UI는 높은 해상도의 소형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되어 있는 것 같다. AT&T(구Cingular)의 요금제도도 59.99불에 Unlimited Data(email and web)은 매력적인 것 같다.(블루투스로 GSM모뎀이 된다면, 노트북용 무선모뎀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단점도 많았는데 1)웹브라우저에서 플래시가 작동 안하고(YouTube는 별도 메뉴로 작동. 이게 머지?), 2)웹브라우저에서 파일업로드가 불가능하며(파일찾기가 안됨), 3)메일쓰기에 파일첨부가 안된다.(받기는 됨) 시연 사진을 iPhone으로 찍었는데 인터넷이 됨에도 불구하고 결국 업로드에 실패하였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사람들을 놀래키기엔 충분한 요소를 갖춘 iPhone. 홈브루 어플이 활성화된다면 스마트폰시장과 휴대폰시장에서 큰 파장을 몰고올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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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E3쇼에 소니에서 공개한 게임중 하나. 퍼즐게임인데 기하학적인 착시현상을 이용한 멋진 게임이다. 펜로즈의 삼각형처럼 기하학적으로 말이 안되는 구성을 시점을 변화하며 만들어내며 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현실에 있을 수 없는 공간을 게임에서 연출하는 것은 참으로 매력적이다. 예전에 Descent I의 MOD중에서 클라인의 병을 구현했던 맵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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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trailers.com에서는 시리즈로 게임업계의 탑 개발자들을 초청하여 인터뷰를 진행중이다.
에피소드 6의 2번째인 이 동영상은 PSN(Playstation Network) Operation의 Director를 담당하고 있는 Eric Lempel과의 인터뷰이다. 내용을 요약하면 현재 PSN이 XBOX Live에 뒤져있는 것은 사실이나, 무료라는 장점과 HOME, 그리고 UGC(User Generated Content)에 대한 지원 등을 내세워 차별화를 이룰 계획이라고 한다. 흥미로운 것은 UGC의 지원인데, 여기서 Eric은 Little Big Planet의 예를 들면서 "온라인으로 같이 플레이 할 뿐만 아니라 유저가 직접 스테이지를 디자인하며 이를 다른 유저들이 들어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또한 PSN의 UGC는 MOD보다 쉽게 게임 내(in game)에서 디자인이 가능하다고 답한다. 또한, HOME을 통하여 유저들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리는 것 역시 가능하다고 한다.


미래의 게임환경은 블럭버스터급의 대형게임들과 소규모제작사와 유저들이 제작하는 UGG(User Generated Game)으로 양분될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는 필자는 PSN의 이러한 전략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아직까진 걸음마 수준인 PSN이 UGC전략으로 인하여 새로운 활력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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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DS는 마이크 인풋과 무선랜 기능을 장착하고 있기 때문에, 출시전부터 VoIP Phone으로의 응용에 대한 추측이 있어왔다. (특히 Skype for DS의 출시는 상당히 신빙성있는 정보였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아직까지 VoIP 표준규약(SIP)을 준수한 홈브루가 나오진 않았다. DSiP는 최초로 NDS에서 SIP를 준수하는 VoIP 클라이언트 홈브루로서 현재 Beta2까지 발표되었으며 Compatibility Test라는 것을 진행중이다.

NDS용 해드셋

국내에 이미 VoIP Phone 시장이 열려있기 때문에, 삼성VoIP나 하나로VoIP를 가입하면 NDS to Phone(NDS에서 일반전화로)이나 Phone to NDS(일반전화에서 070-xxx-xxxx 번호를 통해 NDS로)가 가능하다. 하지만, 필자 NDS가 블리치에 보드가 타버려서 아직 테스트 해보질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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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iP Beta2 다운 받기 (NDS용)

덧> 완벽하게 작동하는 SvSIP라는 프로그램 출시되었습니다. 새로운 정보를 보시려면 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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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원천기술의 대명사인 BitTorrent는 uTorrent, Azureus 같은 유명하고도 다양한 클론이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Torrent의 내부 구동원리를 보면 참으로 인터넷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데, 넷상에 다양한 유저들에게 분산되어 있는 자료들을 부분별로 받아서 기가막히게 절묘하게 합쳐주기 때문이다.  USC Interactive Media DivisionAaron Meyers는 그의 MFA Thesis에서 Torrent Raiders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Torrent의 구동을 시각화해주고 더불어 게임으로 승화(?)시켰다.

한글판 Azureus에서 "떼"라고 부르는 방사형 그래프가 우주선(?)이 되어 지구에 떠있다. 전세계에서 유입되는 peer 자료는 IP address를 이용하여 지도에 위치가 표시된다.
각 자료에는 어떤 Client를 사용하는지가 표시되어 있다.
정작 게임은 실행이 되질 않아 해보진 못했지만, 홈페이지의 내용으로 보면 불법자료를 받는 유저와 저작권자의 갈등을 게임으로 표현했다고 한다. Youtube 영상을 보면 전세계에서 흘러다니는 자료들이 실감나게 펼쳐진다. (특히 한국 부분이 활발한 것을 볼 수 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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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 개발툴 유출!!

ET News 2007. 6. 8. 01:53
간만의 포스팅입니다. PS3의 개발툴(SDK)가 유출됐다는 슬픈(기쁜?)소식입니다.
PS3Hax에 익명으로 포스팅된 스레드에는 개발툴 파일로 추정되는 스샷과 함께 디테일한 파일 목록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유출됐다는 파일 리스트입니다.

PS3_CP_Update-150_004.zip Reference Tool CP update file
PS3_SDK_SampleData-160_008.zip Sample Data
PS3_Toolchain-Win_160_008.zip gcc/gdb Windows
PS3_Toolchain-Linux_160_008.zip gcc/gdb Linux
PS3_SDKDoc-160_01-Latest-x.zip Documents
PS3_Generator-115.zip Disc Image Generator
PS3_Eclipse_Plugins-150_004.zip Eclipse Plugins
PS3_PA_150_004.zip Performance Analyzer Tools
PS3_at3tool-2000.zip at3tool
PAMF_Tools-100.zip PAMF Tools
MultiStream_Tools-135.zip MultiStream Tools
SEdit-1200.zip SEdit
VAGconverter-1.0.zip VAG Converter

세부 파일 목록 다운로드

진위 여부를 가리기는 힘들지만 만일 사실일 경우라도 아직은 PS3용 홈브루의 탄생을 속단하긴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개발툴은 다양한 개발사에 이미 배포되어 있고, 그들이 원한 경우 백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출이 가지는 의미가 획기적이라고 보기 어렵고, 더불어 이러한 유출 시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는 여러가지 장치를 SCE에서 마련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유출이 사실이고 해당 파일 내부에서 PS3의 약점을 조금이라도 알아낸다면 PS3의 보안장벽이 허물어질 가능성 역시 높습니다. (리눅스에서 RSX 엑세스 권한만이라도 얻는다면 큰 소득이겠죠.)

인원감축 소식과 더불어 악재가 겹치는 암울한 소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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